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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브래들리 (Archie Bradley)를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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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바이어로 접근한 신시네티 레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치 브래들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몇일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와 마무리 투수인 아치 브래들리, 선발투수인 로비 레이에 대한 타구단의 오퍼를 듣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결국 모든 선수를 트래이드하였군요. 아무래도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는 접은 모양입니다. (오프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한 매디슨 범거너가 부상 이탈을 하면서 사실 방법이 없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5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아치 브래들리는 2017년부터 불펜투수로 전향한 선수로 2019년 후반기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매해 성적이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연 신시네티 레즈의 무너진 불펜에 얼마나 도움이 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에 73.0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때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부터 꾸준하게 성적이 하락하면서 2020년에는 10경기에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4.22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을때에 비해서 구속이 2마일 정도 하락하였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피안타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아치 브래들리는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80.7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피홈런은 없지만 배럴타구 허용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이며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렌탈 트래이드보다는 조금 더 좋은 선수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630

 

[MLB.com]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Stuart Fairchild)의 스카우팅 리포트

인상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2018년에 보여준 스튜어트

ladodgers.tistory.com

이번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받은 선수중에서 핵심 선수는 외야수 유망주인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Stuart Fairchild)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0.264/0.352/0.441, 12홈런, 5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미래에 백업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이미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타격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격의 발전에 따라서 미래에 주전급 외야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2020년 신시네티 레즈의 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많은 외야수 유망주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이선수를 받아온 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와 함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선수는 내야수인 조시 반메터 (Josh VanMeter)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1995년생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0.059/0.158/0.1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2루수이지만 1루수와 유격수,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도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에 지명할당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 일데마로 바르가스와 비교해서 장점은 젊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더 남아있어서 추후에 구단에게 로스터 유동성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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