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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8. 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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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불펜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하였는데..승부가 기운 8회말에 미치 화이트를 등판시켜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8월초에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공을 던지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던 미치 화이트는 이번 워커 뷸러의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하루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미치 화이트는 오늘 2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단 10개만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가 좋지 못했습니다. 1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데뷔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직구는 최고 94.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고 슬라이더는 88.7마일, 커브볼은 82.1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2019년 AAA팀과 2020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구속보다는 조금 덜 나왔지만.정신이 없었을 데뷔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을 구위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컨트롤과 코맨드가 조금 발전을 하면서 다저스가 다시 선발투수로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만약 다저스에서 다시 등판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패전투수가 되었던 데니스 산타나와 역할이 겹치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두선수의 평가가 거의 유사한 편입니다. (데니스 산타가 2살 더 어리다는 장점이 있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은 미치 화이트가 1개 더 남아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는 아마 비슷할 겁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부상과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현재는 LA 다저스의 10~2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에 막 데뷔를 하였을때와 비교해서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하기 위함인지 투구폼의 다이나믹함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며 공의 위력도 조금 떨어진 느낌인데..다음에 멀티이닝을 던지게 된다면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상위 마이너리그팀을 보면 미치 화이트처럼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없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다수인데..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벌써 2승을 거두고 있는 좌완투수 빅터 곤잘레스가 가장 앞서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2021년 4월 27일 오후 2시 41분에 블로그 댓글 확인후에 유입경로 확인을 해보니...모 사이트에서 의도하지 않은 부분으로 해석이 되는 것 같아서 박찬호 관련 부분은 삭제를 하였습니다. (외모가 비슷한 부분것에 대한 드립이었습니다. 전혀 사실 관계가 없습니다. 박찬호 선수나 미치 화이트, 선수 본인과 지인중에 불편함을 느낀 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이미 LA 다저스의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것처럼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한국 이민자로 외가쪽이 한국계이며 3대가 LA 다저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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