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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프로토콜을 위반한 후 팀을 이탈한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8. 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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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쿠바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Francys Romero가 소스이기 때문에..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우완투수인 에드윈 우세타가 메이저리그가 정한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위반했으며 팀에서 징계를 내리기전에 비행기를 타고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아마도 LA 다저스와 에드윈 우세타의 인연은 끝이 났다고 봐도 될 정도의 행동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정한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어긴 것만으로도 징계를 피하기 힘든 상황인데...임의로 팀을 떠났다는 것은...야구를 하지 않았다는 의지 표현이라...(2018년의 야디어 알바레스를 연상시키는 행동입니다. AA팀에서 중요한 경기에 등판을 시켜주지 않자....자동차를 타고 임의로 AAA팀으로 행했죠. 승격을 시켜줄 생각도 없는데..)

 

최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의 주축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와 잭 플리섹이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아서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되었는데...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고 팀을 무난으로 떠난 선수에게 다저스가 어떤 징계를 내릴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자체적으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 것은 피하기 힘들어 보이고...상황에 따라서는 방출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998년생인 에드윈 우세타는 2016년에 LA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한 투수 유망주입니다. 특출난 신체조건과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로 꾸준하게 좋은 개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20위 전후의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인성과 경기태도가 모두 플러스-플러스 등급이라고 극찬을 하였는데...이번 일을 봤을때는....구단이 선수를 잘못 판단한 모양입니다.

 

에드윈 우세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8046

 

[MLB.com]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의 스카우팅 리포트

6피트, 155파운드의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였기 때문에 2015년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에드윈 우세타는 2016년 7월달에 다저스와 1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

ladodgers.tistory.com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아 있는 에드윈 우세타를 6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킨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19년 정규시즌과 비교해서 구위가 개선이 되었다는 것인데...스스로 기회를 날려 버리는 느낌입니다. 제 기억에 에드윈 우세타의 경우 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지만 바로 서머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만약 양성반응을 극복하고 확장 캠프에 합류한 이후에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어긴 것이라면..죄질이 조금 좋지 않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본인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한번 겪었기 때문에 몸에 항체가 생겼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맘대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즘 언론에 나오는 소식을 보면..코로나 바이러스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어서...이미 한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도 다른 유전자형을 갖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본인의 행동 때문에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일단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번 행동으로 선수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것은 피할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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