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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유망주가 아닌 더스틴 메이 (Dustin M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8. 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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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더스틴 메이가 오늘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유망주 자격을 잃었습니다. 2019년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9일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신인 기준 서비스 타임은 이미 초과하였지만 9월 확장 로스터때 채워진 서비스 타임은 신인기준에서 제외가 되기 때문에 2020년 시즌 초반까지 유망주 자격을 갖고 있었던 더스틴 메이인데...오늘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닷컴의 유망주 순위에서 이름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팜 랭킹도 조금은 하락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더스틴 메이는 이후에 7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48.1이닝을 던지면서 3.35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약 20파운드 정도의 체중을 증가시키면서 2019년과 비교해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최근에 다양한 움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선발투수로 처음으로 6.0이닝을 던지면서 다저스에서 서서히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을 클레이튼 커쇼의 대체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현재의 구위를 유지할수 있다면 알렉스 우드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선발자리를 지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전히 커맨드를 조금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3년간 매해 투수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커맨드 문제도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찾아보니..더스틴 메이는 2020년에 선발투수로 평균 97.9마일의 싱커와 93.4마일의 커터, 86.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약 3마일 중가한 구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 (0.333/0.387/0.481)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우타자들을 워낙 효율적으로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2019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 역할을 해줘야 하는 커브볼의 꾸준함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아쉽습니다.

 

더스틴 메이가 LA 다저스의 유망주 Top 30에서 제외가 되면서 R팀인 최현일 (Hyun-il Choi)이 다시 다저스의 Top 30 유망주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2020년 서머 캠프에서 라이언 페피엇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순위가 역전이 되었는데..일단 30위에 다시 진입을 하였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보면 멀지 않은 시점에 우완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 데니스 산타나, 내야수인 에드윈 리오스가 곧 유망주 자격을 잃을 것으로 보이며 멀지 않은 시점에 개빈 럭스와 토니 곤솔린도 유망주 자격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뎁스가 좋은 팜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상위 순위에 있는 유망주들이 많이 유망주 자격을 잃게 되면 팜에 대한 평가가 적지 않게 하락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로우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현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8047

 

[MLB.com] 최현일 (Hyun-il Choi)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는 과거에 박찬호, 류현진과 같은 대한민국 출신 투수들 영입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고 합니다. 현재 다저스 팜에서 성장하고 있는 최현일도 대한민국 출신의 선수로 만약 고교를 ��

ladodger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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