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최근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맥스 먼시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유망주인 개빈 럭스를 다시 합류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다저스의 감독은 데이브 로버츠는 그런 생각이 아직 없는 모양입니다. 인터뷰를 보니..개빈 럭스가 아직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몸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머 캠프기간에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사실 빠르게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이게 서머 캠프 뿐만 아니라...2020년 2~3월달에 있었던 시범경기에서도 좋지 못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개빈 럭스는 14경기에 출전해서 0.242/0.286/0.303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안정적인 선구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2개의 볼넷만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AA팀과 AA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9월달과 10월달에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 1순위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인데 시즌 1/4가까이 진행이 된 현재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올해의 신인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 서머캠프에서의 스윙은 202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수준이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타격 타이밍을 완전히 잃어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알수 없는 이유로 2020년 시즌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는데...알수 없는 이유의 영향이 매우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몇 매체에서는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함이라는 말을 하지만...현재 개빈 럭스가 확장 마이너리그 캠프에서도 좋은 타격 매커니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빈 럭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28일인 선수로 제 계산이 잘못되지 않았다면...현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을 겁니다. (LA 다저스가 서비스 타임에 큰 차이가 없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시즌 초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을 보면 개빈 럭스의 서비스 타임 관리보다는 기량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매일 비디오를 통해서 개빈 럭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다저스 소속이라면 자주 경기에 결장을 하면서 타격 타이밍을 회복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청백전을 소화하면서 타격 타이밍을 회복하는 것이 선수를 위해서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다저스는 개빈 럭스가 주전으로 출전할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때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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