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에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오렌지 카운트 레지스터의 빌 플런켓이 올리는 대부분의 글이 그렇지만...영양가는 하나도 없는 글입니다. (빌 플런켓의 용돈벌이 같기도 하고..ㅎ) 2014년 7월 20일에 1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키버트 루이스는 프로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8~2019년에 상대적으로 평범한 시즌을 보내면서 유망주 가치는 하락하였고 함께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했던 윌 스미스 (Will Smith)가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키버트 루이스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엄청난 훈련을 소화하면서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수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며 웨이트 훈련을 통해서 체중을 관리하고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은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다저스의 구단 관계자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중단이 되었을때도 AAA팀의 코치의 집에서 머물면서 훈련을 계속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2020년 서머캠프에 늦게 합류할수 밖에 없었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윌 스미스가 목쪽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8월 15일에 메이저릭의 부름을 받은 키버트 루이스는 8월 23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2경기에 출전해서 0.250/0.250/0.6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데뷔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5년부터 2019년짜리 메이저리그에서 387경기를 소화하면서 단 29개의 홈런과 0.420의 장타율만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프시즌에 공을 띄우기 위한 스윙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것이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컨텍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의 발사각도를 개선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장기적으로 키버트 루이스의 장타력 개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라는 젊은 포수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라는 수준급 백업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키버트 루이스가 과연 LA 다저스에서 기회를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해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키버트 루이스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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