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보글 (Jake Vogel)를 60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LA 다저스

음..제 기억에..계약을 맺은 직후에 6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켰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LA 다저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제이크 보글을 6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켰다고...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뭐지...? 한번 6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선수를 다시 6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뭐..홈페이지에 올라온 "Transactions"에 잘못된 것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07/08/20 Los Angeles Dodgers invited non-roster OF Jake Vogel to spring training.
09/04/20 Los Angeles Dodgers invited non-roster OF Jake Vogel to spring training.

 

다른 가능성이라면 다저스가 추후 지명선수로 받기로 했던 선수를 빠르게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루키리그는 8월말에 종료가 되기 때문에 2020년 정규시즌이 끝나기전에 다저스가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를 팀에 합류시킬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이크 보글도 한번 6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다가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종료가 되었기 때문에 다시 합류핬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어차피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닌것 같고...다저스가 오랜만에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한 고교 야수인 제이크 보글을 어떤 타입의 선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이크 보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0220

[MLB.com] 제이크 보글 (Jake Vogel)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가 항상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들의 경우 오프시즌에 숙제를 주는 편인데...아마도 이번 9월달에 확장캠프에서 선수의 상태와 포텐셜을 확인한 이후에 숙제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드래프트 직후에 올라온 리포트를 보면 5피트 11인치, 165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배트 중심이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단순하게 테이블 세터형 선수가 아니라 알렉스 버두고처럼 20홈런-20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시키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01년 10월 12일생인 제이크 보글을 미래의 중견수로 성장을 시킨다면 LA 다저스는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큰 돈을 주고 영입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외야수 루이스 로드리게스 (Luis Rodriguez)는 코너 외야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2002년 9월 16일생으로 제이크 보글보다 1살 어린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