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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많은 변화를 시도한 조시 스보츠 (Josh Sborz)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9. 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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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 피더슨을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28인 로스터에 합류한 조시 스보츠에 대한 글이 올아와서 퍼왔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시 스보츠는 2019년 6월 2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19년에 9.0이닝을 던지면서 8.00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 그리고 메이저리그가 중단이 된 기간에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보조 투수코치인 카너 맥기네스 (Connor McGuiness)와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평균 95.3마일의 직구와 86.1마일의 슬라이더, 78.4마일의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판다한 카너 맥기네스는 커맨드 개선을 위해서 팔동작을 낮추는 것을 추천했으며 그것을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함께 팔동작을 낮추는 선택을 한 선수가 현재 다저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입니다. 팔각도를 낮추는 선택을 하면서 커맨드가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어깨와 팔꿈치에 스트레스가 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없이 공을 던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시 스보츠의 경우 2020년에는 2019년보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속이 1마일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2020년 스프링 캠프와 서머 캠프에서 다저스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다저스에게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을때 부름을 받는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시 스보츠의 경우 어릴때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졌던 투수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공의 각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팔각도를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 기대만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팔각도를 과거처럼 낮추는 선택을 하면서 더 편하게 공을 던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시 스보츠의 경우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선발투수 변신시도, 팔각도를 높이는 시도가 모두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못했군요.)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을 할때 다저스의 핵심 타자들에게 공을 던지면서 그들에게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다저스 타자들이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공이 더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현재 단 1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실점하지 않고 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저스의 불펜진이 최근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애리조나 시리즈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불펜투수가 많기 때문에 2021년에는 지금보다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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