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9월 10일에 LA 다저스가 로케 구티아레스라는 우완투수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019~2020년 해외 유망주 영입이 중단이 되었다가 다시 시작한 이후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3번째 라틴 유망주입니다. 5피트 9인치, 177파운드의 작구 두꺼운 몸을 갖고 있는 우투수로 2002년 9월 7일생입니다. 얼마전에 만 18세가 된 선수로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 대상자가 된 선수중에서는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선수지만 찾아보니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뛴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멕시코에서 유명세를 갖고 있는 선수도 아니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해에 비해서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가 멕시코 출신의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는데...구단의 팜 관계자들이 툴보다는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야구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이런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계 선수들이나 멕시코 선수들이 어릴때부터 많은 공을 던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로우 레벨에서는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AA리그에 도달하면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멕시코 선수들도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기 때문인지 이런 경향이 많이 희석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일단 오늘 유투브 검색을 하니...계약을 맺은 이후에 인터뷰를 한 영상이 한개 있기는 한데...영상만으로는 신체적으로 조금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일로 보였으며 어깨 넓이로 봤을때도 쓸만한 구속을 보여줄수도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hitazo.mx/videos/398680740714445/
현재 LA 다저스의 28인 로스터에는 훌리오 유리아스와 빅터 곤잘레스라는 2명의 멕시코 출신으 선수가 포함이 되었는데..아무래도 멕시코가 캘리포니아주 밑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일한 몸값이면 남서부에 위치한 LA 다저스나 샌디에고, LA 에인절스와 계약하는 것을 선호하더군요. (베네수엘라나 도미니카 선수들이 동부지구팀들과 계약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과 동일하죠.) 구글 검색을 좀 하니..작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쇼케이스에도 초청을 받은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쇼케이스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셀럽으로 초청을 받았군요. 아마도 많은 계약금을 지불 받은 선수는 아닐것 같지만 잘 성장해서 미래 트래이드 카드 수준으로 성장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블로그에 스카우팅 리포트라는 것을 포스팅할수 있는 선수가 되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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