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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존 민스 (John Mean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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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존 민스는 6피트 3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중반부터 선발투수진에 합류한 존 민스는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신인으로 올스타전에 선발이 되었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20년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기도 하였고 마운드에서 좋지 못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4번의 선발등판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 4.2이닝이며 대부분 2~3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티모어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젊은 선발투수인 존 민스가 미래 볼티모어의 선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2020년 시즌에 보여주는 모습을 많이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시즌 합류가 늦었던 존 민스는 2020년에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10.13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3.60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부진한 상태입니다. 2019년 후반기의 부진이 계속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존 민스는 2020년에 직구 구속이 많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84.5마일의 체인지업, 86.4마일의 슬라이더, 79.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2019년 주무기로 활용이 되었던 체인지업이 난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배럴 타구 허용 비율과 하드-힛 비율이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10.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체인지업이 좋기 때문에 좌타자보다 우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20년에는 우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1경기 출전한 존 민스는 5.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인지 존 민스는 그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토론토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존 민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는 외야수인 테아스카 에르난데스가 유일하며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인 대니 잰슨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2020년에 존 민스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8월 28일 경기에서는 다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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