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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크리스 마자 (Chris Mazz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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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투수인 크리스 마자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1989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무명대학을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는 불펜투수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AA팀에서 선발투수로 146.2이닝을 던졌지만 또다시 방출이 된 크리스 마자는 2018년 시즌을 독립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스터프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메츠의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만 30살 시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지만 결국 19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클레임을 받은 크리스 마자는 4월초에 방출이 되었지만 다시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0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투수진이 무너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종종 공을 던질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한국 프로야구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선수인데..뉴욕 메츠가 지명할당을 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레임을 걸면서 한국행 방법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등판해서 5.2이닝을 소화한 크리스 마자는 6.35의 평균자책점과 20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22.0이닝을 던졌을 정도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등판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커리어 동안에 0.308/0.373/0.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78/0.465/0.5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에서는 좌타자를 집중배치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익수한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아직 홈경기 등판을 한 적이 없는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11경기에 등판한 선수이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당연스럽게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엄청난 반전이 없는 이상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이 타석에 선 기록의 전부입니다.

 


크리스 마자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9이닝당 4.76개의 볼넷과 1.59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투수지만 과거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20년에 크리스 마자는 평균 92.4마일의 싱커와 함께 83.2마일의 슬라이더, 88.7마일의 커터, 85.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와 커터,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크리스 마자의 연봉:
2019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마자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4일인 선수로 2020년 연봉으로는 56만 6000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이야기지만..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크리스 마자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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