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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배싯 (Chris Bassitt)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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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배싯은 1989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큰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프 사마자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텍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함께 오클랜드로 이적한 선수가 팀의 유격수인 마커스 시미언입니다. (Traded by White Sox with 2B Marcus Semien, C Josh Phegley and 1B Rangel Ravelo to Athletics for RHPs Jeff Samardzija and Michael Ynoa)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7년까지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크리스 배싯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클랜드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기존 선발투수들이 부상을 겪으면서 자리를 차지한 선수인데 최근 성적을 보면 선발자리를 어느정도 확정한 느낌입니다.

 

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6경기에 등판을 해서 33.1이닝을 던지면서 2.97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팀의 4~5선발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와 커터를 던지는 투수지만 체인지업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단점이 없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24의 피 OPS를 커리어동안에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6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61의 평균자책점을 커리어 동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홈경기에서는 1.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트시즌에 연속해서 출전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투수이지만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20년 오클랜드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의 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배싯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43개의 볼넷과 0.8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 크리스 배싯은 평균 92.8마일의 싱커와 함께 87.6마일의 커터, 83.7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0.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와 체인지업으로 주로 아웃 카운트를 만들어내는 투수인데..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힘든 슬로우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크리스 배싯의 연봉:
2014년 8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배싯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0일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크리스 배싯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서비스 타임에 비해서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저렴한 2~3년짜리 계약을 시도할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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