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하체가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가 어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뉴욕 양키스의 지명타자 애런 저지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우익수로 출전한 애러 저지는 5회를 소화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종아리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에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7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뉴욕 양키스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를 잡은 애런 저지인데..2018~2019년에 이어서 2020년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을 못하면서 점점 가치를 잃어가는 느낌입니다.
오늘 경기에선 애런 저지가 교체가 되면서 클린트 프레이저 (Clint Frazier)가 우익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는데...클린트 프레이저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뉴욕 양키스가 활용할수 있는 가장 좋은 트래이드 카드였는데...아마도 애런 저지의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8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애런 분 감독이 경기후에 한 인터뷰를 보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심각한 부상으로 생각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언제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수 있을지는 현시점에서 추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지난번보다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는 8월 13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8월 25일에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물론 더 일찍 복귀할수도 있었지만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가 취소가 되면서 복귀 일정이 밀렸습니다.)
2020년에 18경기에 출전한 애런 저지는 0.292/0.343/0.738, 9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면서 건강한 경기에서는 자신의 몫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이번에 애런 저지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기존 루이스 서베리노, 지안카를로 스탠튼, 글레이버 토레스, DJ 르메이휴, 제임스 팩스턴, 잭 브리튼, 토미 케인리등을 뉴욕 양키스는 잃게 됩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만으로도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팀 전력을 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현재의 몸상태를 고려하면 애런 저지도 우익수가 아닌 1루수나 지명타자로 변신할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존재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을 하지 않고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만약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양키스가 내셔널리그팀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트래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유망주를 끼워서 팔든...많은 금액의 연봉보조를 하든....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애런 저지는 9월 10일 전후에 복귀가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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