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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리드-폴리 (Sean Reid-Foley)를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킨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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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늘 외야수인 샘 가비글리오 (Sam Gaviglio)와 트레비스 베르젠 (Travis Bergen)을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우완투수인 션 리드-폴리와 외야수인 데릭 피셔 (Derek Fisher)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중 2경기를 불펜데이로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션 리드-폴리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데릭 피셔를 합류시켜서 팀의 벤치 자원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데릭 피셔는 근래에 사두근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한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탑 레벨 투수 유망주였던 션 리드-폴리는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8년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션 리드-폴리는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등판해서 66.0이닝을 던지면서 4.64의 평균자책점과 1.6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여전히 쓸만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과 1.5개가 넘는 홈런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과연 불펜투수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구종이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이 많았습니다. (선발투수로 션 리드 폴리는 평균 92.6마일의 직구와 83.8마일의 슬라이더, 81.0마일의 커브볼, 85.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션 리드-폴리는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성공적인 2020년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불펜투수로 짧게 던졌기 때문인지 션 리드-폴리는 최고 96.3마일의 직구와 함께 89.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들이 다수 부상을 당하면서 투수진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션 리드-폴리와 같이 선발투수로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이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외부의 영입없이 내부 자원으로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9월 10일까지 휴식일이 없이 매일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투수들의 이닝 및 체력관리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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