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투수인 앤드류 밀러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깨에 불편함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우완투수 주니어 페르난데스 (Junior Fernandez)를 28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다고 합니다.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으로 이동하면서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편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인데...앤드류 밀러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불펜진 약화를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활용할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많다고 할수 있는데....일단 2021년 옵션이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 2020년에 14경기에 등판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현재 7경기에 등판한 상황입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서 7경기를 소화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단 높은 분들이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앤드류 밀러는 2020년에 7경기에 등판해서 5.2이닝을 던지면서 4.76의 평균자책점과 1.7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피안타율이 0.333에 이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오늘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현지시간으로 8월 24일자로 소급적용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빠르면 9월 3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쉴트 감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휴식을 주기 위함으로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이번 부상자 명단행으로 인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지오바니 가예고스 (Giovanny Gallegos)를 마무리 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이며 오스틴 감버 (Austin Gomber)를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좌완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로스터로 복귀한 주니어 페르난데스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타자들을 상대로 25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일단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단 1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주니어 페르난데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를 하게 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수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직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중에서 중요선수는 선발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Carlos Martínez)와 불펜투수 라이언 헬슬리 (Ryan Helsley)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두선수가 메이저리그로 로스터로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