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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니 켈라 (Keone Kela)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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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받고 타구단으로 넘길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인기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선수였던 마무리 투수 키오니 켈라를 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8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했다가 팔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던 키오니 켈라는 이후에 Day-to-Day 상태라는 발표가 있었지만..아무래도 몸상태가 휠씬 좋지 않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Forearm tightness"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2020년에 다시 공을 던지지 못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Forearm tightness이 단순하게 근육쪽 문제일수도 있지만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나타나는 통증이기도 하기 때문에..추후 키오니 켈라의 몸상태에 대한 소식을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은 2020년 8월 24일자로 소급 적용을 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빠르면 9월 3일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팔뚝 통증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렇게 빠르게 복귀를 할수는 없을 겁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 합류가 늦었던 키오니 켈라는 2020년에 3경기에 등판을 하였으며 2.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선수로 건강했다면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를 구하는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부상 부위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뭐 의학 리포트에 문제가 없다면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가치는 트래이드 가치는 없을 겁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키오니 켈라 입장에서도 큰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2020년 성적이 매우 중요하였는데..2019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도 부상으로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단기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몸상태가 2021년 봄에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어야 단기 계약도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팀의 내야수인 콜린 모란 (Colin Moran)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콜린 모란의 경우 뇌진탕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23경기에 출전해서 0.259/0.326/0.5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내야수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었는데...이번 부상자 명단행으로 인해서 역시나 2020년 시즌중에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하위권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으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확실하게 셀러의 스탠스를 보여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였는데..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협상할수 있는 선수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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