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알렉 밀스 (Alec Mills)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알렉 밀스는 6피트 4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1991년생입니다. 2012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평범한 구위를 갖고 있지만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Tennessee-Martin" 대학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라고 합니다. 2017년 2월달에 외야수 유망주인 도니 드위스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시카고 컵스에 합류한 알렉 밀스는 이후에 주로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던 투수인데..2020년에는 호세 퀸타나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되면서 선발투수로 시즌 초반에 많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가 추후에 호세 퀸타나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니..2020년 남은 시즌을 선발투수로 계속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마이너리그로 내리기 위해서는 지명할당 과정을 거쳐야 하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29.2이닝을 던지면서 4.55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이 0.218라는 것을 고려하면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인데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난타를 당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우타자에는 0.177/0.270/0.3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5/0.343/0.4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들이 좌타자들을 많이 배치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뛴 선수로 홈과 원정경기의 성적차이는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원정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뛰어 본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에는 컵스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석에서는 1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알렉 밀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2.7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현재까지 시카고 컵스의 선발진을 지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 90.1마일의 싱커와 함께 80.8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65.9마일의 슬로우 커브, 78.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이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알렉 밀스의 연봉:
2016년 5월 18일생인 알렉 밀스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97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6만 95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알렉 밀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 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매해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2년이내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