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인 개럿 리처즈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라운드 보상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단단한 몸에서 던지는 인상적인 직구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낮은 사이드암의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면서 부상을 많이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8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9년 막판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가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영입하지 못했습니다. 다저스가 선호하는 많은 회전수의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9년 막판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3경기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2020년에는 과거 LA 에인절스의 1선발로 뛰던 당시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개럿 리처즈는 6번의 선발등판에서 30.2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볼넷 허용이 약간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볼넷의 허용이 적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구위가 좋기 때문에 좌타자/우타자와의 거의 비슷한 상대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7/0.309/0.3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0/0.307/0.3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과 원정경기의 성적차이가 크지 않은 선수지만 2020년에는 홈경기에서 조금 더 낮은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뛰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에서 전성기를 보낼때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20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선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구위를 갖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주로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는 않았던 선수로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뭘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개럿 리처즈의 구종 및 구속:
건강할때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는 투수로 2020년에 9이닝당 0.9개의 홈런과 3.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5.1마일의 싱커와 함께 88.5마일의 슬라이더, 79.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여전히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건강하다면 충분히 한팀의 3~4선발투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2020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럿 리처즈의 연봉:
2011년 8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개럿 리처즈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2년 15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2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발등판 횟수가 8번째부터 매해 8만 3333달러씩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개럿 리처즈가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2년짜리 계약을 제시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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