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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팀 힐 (Tim Hil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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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팀 힐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습니다. 1990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팀 힐은 2015년에 대장암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에 멩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39.2이닝을 던지면서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 힐은 2020년 서머 캠프 기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oyals to Padres for OF Franchy Cordero and RHP Ronald Bolanos) 메이저리그가 한번 등판을 하면 3타자 이상 상대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면서 손해를 본 선수중에 한명으로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2019년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류 포머란츠, 호세 카스티요와 같은 좌완 불펜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 6경기에서는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출전한 팀 힐은 9.1이닝을 던지면서 4.82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지만 2개의 홈런을 허용한 부분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전형적으로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1/0.323/0.4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1/0.286/0.279의 성적을 커리어 동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도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장타의 허용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던진이닝 자체가 많지 않아서 의미가 있는 기록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었습니다.

 

팀 힐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불펜투수로 뛰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1.9개의 홈런과 1.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땅볼유도 비율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해서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0.4마일의 싱커와 함께 79.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2018~2019년과 비교해서 싱커와 슬라이더 모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 힐의 연봉:
2018년 3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비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2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58만 575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팀 힐이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돈을 버는 것이 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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