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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인 다니엘 바드 (Daniel Ba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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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다니엘 바드는 1985년생으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앤드류 밀러와 함께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08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9~2011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년부터 갑자기 컨트롤과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2013년 2경기에 등판한 이후에는 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하고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의 멘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2월달에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한 다니엘 바드는 과거의 구위를 회복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인 루크 바드도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를 하였습니다.

 

쓸만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상대성적이 거의 비슷한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커리어 동안에 0.210/0.298/0.33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7/0.319/0.34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였던 선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홈성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2020년에 홈경기에서는 0.69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9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200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불펜투수로 2경기에 출전을 해서 3.0이닝을 퍼펙트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7-8회에 등판하는 투수로 부족함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2020년 성적을 고려하면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니엘 바드의 구종 및 구속: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온 덕분인지 다니엘 바드는 전성기 시절의 구속을 회복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다니엘 바드는 평균 96.7마일의 직구와, 87.2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9.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 보스턴 시절과 비교하면 직구의 구사 비율은 낮아진 반면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은 증가한 상태입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구종들이 평균이상의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니엘 바드의 연봉:
2009년 5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니엘 바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03일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6만 35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니엘 바드가 1985년생이기 때문에 만 3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매해 1년짜리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노크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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