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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타자인 맷 켐프 (Matt Kemp)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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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초에 방출이 되었던 맷 캠프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콜로라도 로키스의 찰리 블랙몬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는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맷 캠프는 2020년 시즌을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좌익수로 한경기 출전을 하기는 하였지만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0.481의 장타율과 0.818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켐프는 타자들의 천국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 19경기에 출전해서 0.269/0.367/0.423,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지 예년에 비해서 타석에서 매번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1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8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볼넷과 삼진 비율이 1:4가 넘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베테랑 타자답게 득점권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0.400/0.471/0.6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우투수에게 거의 비슷한 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커리어 성적을 보면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전히 좌투수가 등판한 날에 더 자주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맷 켐프는 좌투수를 상대로 0.308/0.400/0.3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와의 경기에는 36경기에 출전해서 0.266/0.302/0.367, 2홈런, 16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친정팀을 많이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에게는 4타수 3안타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켄리 잰슨을 상대하기 위한 대타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좌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는 15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를 상대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지만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2021년에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가 된다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외야수로 가치가 없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1루수로 뛰는 연습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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