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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콥 (Alex Cobb)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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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알렉스 콥으로 양팀의 에이스간의 대결입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아직 존 민스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알렉스 콥을 1선발로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2017~2018년 오프시즌에 4년 5700만달러의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인데 아쉽게도 부상 때문인지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렉스 콥은 지난 2.5년간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184.1이닝을 던지면서 5.08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탬파베이에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홈런의 허용이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2019년에는 허리쪽 문제로 인해서 단 3경기 출전밖에 하지 못했지만 다행스럽게 2020년에는 건강을 회복하였고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승리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2020년에 4번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19.2이닝을 던지면서 2.75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알렉스 콥은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4.00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는 효율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볼티모어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2020년에 알렉스 콥은 92.6마일의 싱커와 81.5마일의 커브, 87.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볼넷이 예전에 비해서 많기는 하지만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매우 공격적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타자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볼티모어가 트래이드 카드로 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알렉스 콥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만 뛰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경기에 출전한 경험은 매우 많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최근에 어린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였기 때문에 상대한 타자들이 많지는 않습니다.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알렉스 콥은 61.2이닝을 던지면서 4.67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타자중에서는 랜달 그리칙이 알렉스 콥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테아스카 에르나넫스도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보스턴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트레비스 쇼도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콥이 2018년 8월이후로 토론토를 상대로 공을 던진 적이 없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없는 타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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