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선발투수를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렸기 때문인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내 투수 유망주인 트리스튼 맥켄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2017~2019년에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추가픽으로 지명한 이후에 팀의 미래로 성장시킨 선수인데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군요.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현지시간으로 이번주 토요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확장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투수 유망주들이 4이닝 60~7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리스틴 맥켄지도 토요일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트리스튼 맥켄지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특히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 후반기부터 정상적으로 피칭을 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얼마나 구위가 돌아왔을지도 궁금하고...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그동안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4인 로스터에션을 구성하였는데...이번주 토요일에 5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트리스틴 맥켄지의 승격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팀 분위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마이크 클레빈저와 잭 플리섹의 메이저리그 합류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좌완투수 로건 앨런 (Logan Allen)도 이번에 고려가 된 선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목요일/금요일날 불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 트리스틴 맥켄지를 선발투수로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7년생으로 만 23살인 트리스튼 맥켄지는 6피트 5인치, 165파운드의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건강할때는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평균 92마일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기중에 보여주는 인성과 훈련태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이유가 등쪽이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현재 몸상태는 100% 회복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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