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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토 산체스 (Sixto Sanch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마이애미 마린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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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가 팀 최고의 유망주인 우완투수 식스토 산체스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팀내 코로나 바이러스로 양성 반응자가 속출해서 선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식스토 산체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지 않았던 마이애미 마린스인데..이젠 식스토 산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이 완선이 되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사태 집단 간염 사태때 식스토 산체스가 부름을 받지 못한 이유가 아직 몸이 덜 만들어져서 2~3이닝을 던질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절대 서비스 타임과 관련이 된 것은 아니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 타격 타이밍에 문제가 있어서 개빈 럭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지 않고 있는 LA 다저스와 동일한 입장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98년생으로 만 22살인 식스토 산체스는 3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빠르게 구위를 개선시키면서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 아직 확실한 답을 주지는 못한 선수지만 9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3가지 구종이 모두 플러스~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미래에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체 사이즈가 크게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101마일의 직구와 특출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꾸준하게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2019년 2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중에 한명이었던 J.T. 리얼무토 (Traded by Phillies with C Jorge Alfaro, LHP Will Stewart and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Marlins for C J.T. Realmuto)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넘겨주는 결정을 한 이유도 바로 식스토 산체스를 얻어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뉴욕 메츠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자가 발생을 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기 스케줄에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현지시간 목요일과 금요일 경기가 연기가 되면서 선발투수들의 등판 스케줄에 변화가 생겼을 것이고...식스토 산체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지 않아도 선발 로테이션을 한동안 구성할수 있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식스토 산체스의 메이저리그데뷔가 가장 유력했던 경기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가 예정이 되었던 현지시간 토요일이었는데....이번에 메츠 시리즈가 연기가 되면서 식스토 산체스의 메이저리그 승격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졌습니다. 최근에 유망주들이 무더기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있어서..메이저리그 팬 입장에서는 반갑기는 한데...첫 경기에서는 대부분 기대보다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아쉬운 상황이었는데...식스토 산체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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