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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제퍼스 (Ryan Jeffers)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미네소타 트윈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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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 (Byron Buxton)과 포수인 미치 가버 (Mitch Garver)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포수 유망주인 라이언 제퍼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미치 가버의 경우의 경우 늑골 부상이라고 하는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해 포수 부분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던 미치 가버는 2020년에는 17경기에 0.154/0.262/0.212, 1홈런, 2타점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전 포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팀내 최고의 포수 유망주인 라이언 제퍼스를 승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데뷔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만족할만한 데뷔전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인급 선수들은 첫안타를 만드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죠.)

 

2018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지명을 받았을때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너무 이른 순번에 지명을 받았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103경기에 출전해서 0.264/0.341/0.421, 14홈런, 4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포수로 이미 타석에서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이해가 좋기 때문에 준수한 볼넷 생산능력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수로 좋은 프래이밍 능력과 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도루 저지율이 낮은 것은 개선을 해야 하는 부분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26%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미치 가버의 늑골쯕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10일이 지난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치 가버가 장기적으로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치 가버보다는 포수 포텐셜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라이언 제퍼스가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포수 겸 9번타자로 출전해서 2개의 안타와 한개의 몸에 맞는 공을 만들어내면서 타석에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포수로 최근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던 호세 베리오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6이닝 무실점 9삼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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