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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마운트캐슬 (Ryan Mountcastle)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볼티모어 오리올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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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내 최고의 타자 유망주중에 한명인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 AAA팀에서 127경기를 소화하면서 0.312/0.344/0.527, 2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면서 MVP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타격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수비 위치가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던 선수인데...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크리스 데이비스 (Chris Davis)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0.179/0.276/0.32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20년에는 0.122/0.173/0.184로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유격수로 지명을 받았지만 어깨가 약하고 글러브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3루수, 1루수로 이동하는 선택을 하였던 라이언 마운트캐슬이지만 볼티모어에는 크리스 데이비스라는 1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캠프부터 1루수가 아닌 좌익수로 훈련을 시작하였는데....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팀의 선발 좌익수 겸 6버타자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1루수로는 레나토 누네스가 출전을 하였으며 지명타자 자리는 페드로 서베리노가 출전을 하였습니다.) 일단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1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준수한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볼넷의 생산이 적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경기에서는 볼넷을 2개나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127경기에 출전해서 13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2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데 그쳤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메이저리그에 접근했던 유망주드처럼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한지 한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남은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아마...이젠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기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좌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시킬 예정이지만 종종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지만 2020년 팀성적이 12승 14패로 나쁘지 않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아직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셀러가 될지 바이어가 될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는데..아마도 내부 유망주들의 승격을 통해서 2020년 시즌 성적 개선을 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들을 타구단에 넘겨주고 선수를 보강하기에는...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전체적인 전력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우완투수인 딘 크레머 (Dean Kremer)와 유틸리티 내야수인 라이언 배넌 (Rylan Bannon)이 라이언 마운트캐슬 이후로 승격을 받을 수 있는 유망주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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