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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클레빈저 (Mike Clevinger)와 잭 플리섹 (Zach Plesac)를 마이너리그로 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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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이 정한 코로나 바이러스 지침을 지키지 않고 밤에 외출을 하면서 팀의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와 잭 플리섹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명의 선수 모두 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팀전력의 성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선수들인데..구단에서 강력한 대처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차원에서 본보기 징계를 원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이크 클레빈저는 202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2선발 투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로 3번의 선발등판에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3.24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스프링 캠프 기간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무래도 몸상태가 2018~2019년만큼 아직 회복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본인이 2020년 초에 수술을 받았다면 상대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때 더 위험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텐데..무슨 배짱으로 구단의 지침을 어기고 밤에 외출을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1일인 선수로 이번 마이너리그행이 17일이상 계속이 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선수의 사기를 위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그렇게 오래동안 마이너리그에 확장 캠프에 두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선수 스스로 사과를 하기도 했고...

 

잭 플리섹은 2020년에 선발투수로 3경기 등판해서 21.0이닝을 던지면서 1.29의 매우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의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에 또다시 불만을 표현하면서 워낙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이크 클레빈저 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클레빈저와 달리 잭 플리섹의 경우 공식적인 사과가 없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은 것을....운전시에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에 비유를 하였으니..) 최근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케줄이 꼬이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팀의 선배중에 작년 백혈병으로 고전한 선수가 존재한다는 것도 머리에 없는듯 하고...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인성적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것은 미래에도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시장에서 좋은 댓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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