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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카일 헨드릭스 (Kyle Hendrick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8.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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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카일 헨드릭스는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제 2의 그렉 매덕스로 불리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3달에 4년 5555만달러의 연장계약을 해준 것이 전혀 아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크렉 킴브렐과의 계약을 고려하면 더욱 더 염가 계약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아이비리그 대학인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한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야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피칭 감각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처리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구위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그렉 매덕스, 제이미 모이어처럼 40대에도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는 4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6.1이닝을 소화하면서 3.08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벌써 완봉승을 한차례 기록하면서 시카고 컵스의 상대적인 단점인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87.0마일의 싱커와 79.7마일의 체인지업, 71.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싱커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체인지업이 엄청난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특출난 체인지업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카일 헨드릭스는 2020년에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플래툰을 적용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배럴 타구의 허용과 하드 힛 비율도 작년에 비해서 휠씬 늦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는 18번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13.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9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통해서 볼넷과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자중에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폴 골드슈미트로 2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2루수인 콜튼 웡도 34타수 10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미 에드먼도 6타수 2안타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맷 카펜터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45타수 9안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순에 신인급 선수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인데..과연 카일 헨드릭스의 노련한 피칭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할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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