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틸리티 선수인 호세 오수나 (Jose Osun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4. 11:34

본문

반응형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틸리티 선수인 호세 오수나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0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원래는 좋은 평가를 받는 투수 유망주였지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시점에 구속이 하락하면서 운동능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타자로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7만 5000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였고 수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상위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주로 뛰었는데 수비범위가 모두 평균이하였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호세 오수나는 대타 요원으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은 많은 시간을 AAA팀에서 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목쪽이 좋지 않아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벤치 우타자 자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팀 분위기 때문인지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321/0.406/0.42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호세 오수나와 같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에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아시아 프로야구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95경기에 출전해서 0.264/0.310/0.456, 10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과 원정에서 거의 유사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0.277/0.321/0.44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2/0.299/0.46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삼진 비율이 높은 만큼 홈런의 생산이 많았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4/0.328/0.521의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228/0.276/0.33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잡아당기는 스윙을 잘 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수들처럼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반기에는 0.321/0.379/0.69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50/0.292/0.3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이 시즌 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풀시즌을 보내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기를 힘들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수비적인 가치가 없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호세 오수나의 수비 및 주루:
1루수, 3루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루수, 3루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우익수로는 수비범위가 좁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1루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면서 벤치를 두껍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2인치, 240파운드의 두꺼운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에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병살타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발 더 뛰어주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호세 오수나의 연봉:
2017년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세 오수나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게약선수가 됩니다. 호세 오수나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벤치 자원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전 선수가 되면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돈이 넉넉하지 않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언제 논텐더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