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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마테오 (Jorge Mateo)를 승격시킨 샌디에고 파드리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8.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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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신 2019년에 AAA팀을 폭발시켰던 타이 프란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에릭 호스머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상황이며 백업 1루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이 프란스의 역할이 제한적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호르헤 마테오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오클랜드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Athletics to Padres for a player to be named)가 된 선수로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2루수와 외야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좌익수로 선발 출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3번이나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Top 100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상위리그에서 컨텍과 선구안에 한계를 보여주면서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한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에 계약을 맺은 라틴 아메리카의 유망주 선수였기 때문에 일찍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호르헤 마테오는 벌써 마이너리그 옵션 3개를 모두 소진한 선수로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로 호르헤 마테오를 내리기 위해서는 지명할당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시키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부상자 명단행의 원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좋은 운동능력과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선수지만 타석과 유격수 수비에서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피드를 경기중에 활용하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경기에서의 모습을 보니..전체적으로 스윙 궤적이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따라서 유망주 뎁스가 좋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과연 장기적으로 26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호르헤 마테오를 위해서는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된 타이 프란스의 경우는 팀의 택시 스쿼드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장타력을 갖고 있는 우타자이고 1루수, 2루수,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곧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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