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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좋지 않은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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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시카고 컵스의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라인업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 왼손 손목에 통증이 있기 때문에 라인업에서 제외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 초반에 손목이 계속 좋지 않아서 구단에서 관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일단 구단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몸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개념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일단 2020년 초반에 핫한 출발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인 13승 3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만약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계속해서 몸이 좋지 않다면 장기적인 팀 전력에는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20년에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196/0.315/0.391, 2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목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시즌 성적이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그만큼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출루율이 인상적인 선수였는데..2020년에는 1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단 6개의 볼넷만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비드 로스 감독의 기대처럼 선두타자로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활용하는 것이 의미를 갖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데이비드 보트가 팀의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하였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2020년 시즌 성적은 매우 좋은 편인데..상대적으로 타선에서 이안 햅을 제외하면 확실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기 때문에 시즌중반에 팀 분위기가 하락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같이 이름값이 있는 선수의 기량이 빠르게 올라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부상은 3루수로 뛰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좌익수로 뛰면서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손목 뿐만 아니라 3번쨰 손가락도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데이비드 보트 뿐만 아니라 외야수인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출전시간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는 2020년에 0.14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데이비드 로스 감독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곧 라인업에 복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던 크리스 브라이언트이지만 여전히 컵스의 타선에서 해줘야 할 것이 많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이기 때문에 브라이언트의 결장이 길어지지 않도록 현재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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