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로버트 그셀만 (Robert Gsellman)을 선발진에 합류시킨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3. 17:04

본문

반응형

최근 선발투수들이 다수 전력에서 이탈을 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인 로버트 그셀만을 선발투수진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서머 캠프부터 거론이 되기는 하였지만..불펜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실현이 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마이클 와카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마커스 스트로만이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옵션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트 그셀만은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첫경기였기 때문인지 뉴욕 메츠는 33개의 공을 던지게 한 이후에 마운드에서 교체를 하였습니다. 뉴욕 메츠의 감독에 따르면 이번 로버트 그셀만의 선발등판은 단순한 오프너 형태의 선발등판이 아니고 남은 시즌을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등판이라고 합니다. (3실점이 모두 1회에 후안 소토에서 3점짜리 홈런을 허용하면서 발생한 실점이군요.)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25경기, 선발투수로 30경기를 소화한 로버트 그셀만은 선발투수로는 4.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불펜투수로는 4.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불펜투수 성적이 더 좋기는 하지만 선발투수로 못 쓸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메츠가 선발대안으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뉴욕 메츠의 60인 로스터를 보면 코리 오스왈트 (Corey Oswalt)와 아리얼 후라도 (Ariel Jurado)라는 선수가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 가능한 투수인데..두선수 모두 선발 경험이 로버트 그셀만보다 없는 선수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릭 포셀로와 마이클 와카를 영입하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만든 뉴욕 메츠이지만 오프시즌에 노아 신더가드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이탈을 하였고 마커스 스트로먼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와카는 이번주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선발진이 약해졌고 유망주인 데이비드 피터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이후에도 선발자원이 부족하자 로버트 그셀만을 선발투수로 변신을 시켰는데..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로버트 그셀만은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로 종종 79마일의 커브볼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불펜투수가 아니라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횟수가 증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