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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알론소 (Yonder Alonso)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8.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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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인 욘더 알론소가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 7월 18일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는 하였지만 시즌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시작하게 된 이후에 팀을 떠난 상태로 알고 있는데...이번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군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선수 본인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최근 에릭 호스머가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상황에서 출전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일정 현금을 댓가로 받았다고 하는데..아마도 거의 의미없는 수준의 돈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욘더 알론소는 2012~2015년까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당시에 439경기에 출전해서 0.271/0.339/0.386, 27홈런, 16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좋은 수비는 보여주었지만 전혀 1루수에게 어울리는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플래툰 선수나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7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도 0.071/0.188/0.071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해 보였지만 애틀란타의 1루수였던 프레디 프리먼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는데..프레디 프리먼이 돌아오면서 사실 뛸 기회를 얻을수 없었습니다.

 

1987년생인 욘더 알론소는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택시 스쿼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에릭 호스머를 비롯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 타이 프랑스와 같은 선수들이 1루수로 뛰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욘더 알론소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에릭 호스머가 또다시 위염으 생겨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을듯 싶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욘더 알론소의 동생이 매니 마차도의 부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둘이 덕아웃에서 심심하지는 않겠군요. (아..택시 스쿼드면 원정은 동행하게 될테니...이동수단인 비행이안에서 말 동무는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고 있는 상황에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영입으로 보면 정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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