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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데마로 바르가스 (Ildemaro Vargas)를 영입한 미네소타 트윈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8.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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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내야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하게 공개가 된 것은 아니지만...일데마로 바르가스의 원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일정 현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현재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 트윈스도 28인 로스터에 합류시켜야 하는 상황인데...아직 정확한 로스터 움직임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72시간 이내에 로스터 변화를 발표하면 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미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ález)와 에이레 아드리안자 (Ehire Adrianza)라는 유틸리티 선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유틸리티 선수가 필요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팀의 주전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이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8경기에 출전해서 0.150/0.190/0.15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19년에는 92경기에 출전해서 0.269/0.299/0.413의 성적을 기록한 유틸리티 선수로 원래 포지션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2루수와 유격수 뿐만 아니라 3루수, 1루수 수비도 가능하며 양쪽 코너 외야수로 뛰는 것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벤치 뎁스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선수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1순위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하였던 일데마로 바르가스는 독립리그의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많은 애리조나 디백스의부름을 받았고 2017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2019년에 AAA팀에서 28경기에 출전해서 0.403/0.453/0.57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환경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2019년의 모습을 회복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종종 새로운 소속팀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나타나기는 합니다. (제 2의 저스틴 터너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일단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영입했기 때문인지 미네소타 트윈스는 윌리안스 아스튜디요 (Willians Astudillo)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시키고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수비적인 측면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더 좋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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