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배사베 (Luis Basabe)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내야수 루이스 배사베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나름 이름값이 있는 유망주였기 때문에 지명할당이 되었을때부터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정 현금을 지불하고 루이스 배사베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무래도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AA팀에서 0.246/0.324/0.336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댓가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8월 26일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 풀타임 9년차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군요. 따라서 2021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유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루이스 알렉산더 배사베 (Luis Alexander Basabe)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선수로 루이스 알레한드로 배사베 (Luis Alejandro Basabe)라는 쌍둥이 형제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루이스 알레한드로 배사베는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루이스 알렉산더 배사베는 크리스 세일의 트래이드 (Traded by Red Sox with 2B Yoan Moncada and RHPs Michael Kopech and Victor Diaz to White Sox for LHP Chris Sale)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형제가 모두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났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루이스 배사베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떠난 이후에 전체적인 유망주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몇일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우완투수 조던 험프리스 (Jordan Humphreys)를 제한 리스트에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조던 험프리스의 경우 가족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019년에 루이스 알렉산더 루이스는 햄스트링과 손등뼈 골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우 7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할때는 여전히 좋은 배트 컨트롤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문제는 변화구에 대한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외야수로 성장할수 있는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팜의 뎁스가 많이 개선이 되었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순위를 보니..루이스 알렉산더 배사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8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