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팀의 핵심 불펜투수중에 한명인 토미 케인리를 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조던 몽고메리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정밀진단 결과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곧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건강했다면 2020년에도 양키스의 7~8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었는데...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20년 뿐만 아니라 2021년에도 공을 던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뉴욕 양키스가 논텐더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회복하는데 16개월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리 빨리 복귀해도 2021년 10월달에 복귀할수 있기때문에....양키스가 2021년 연봉으로 예상이 되는 300만달러 수준의 돈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뉴욕 태생의 선수로 고교까지 뉴욕에서 다닌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큰 돈을 벌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미 케인리는 2020년에 26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된다면 1+1년짜리 계약을 다수 제시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건강하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5년간 보여주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토미 케인리는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양키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White Sox with 3B Todd Frazier and RHP David Robertson to Yankees for OF Blake Rutherford, LHP Ian Clarkin, RHP Tyler Clippard and OF Tito Polo)가 된 선수로 2018년에 부진하면서 많은 시간을 AAA팀에서 뛰었지만 다행스럽게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면서 2019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85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구종을 단순화한 선수로 평균 96.5마일의직구와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을 통해서 9이닝당 12개에 이르는 삼진과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잭 브리튼과 함께 뉴욕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토미 케인리인데..과연 양키스가 어떻게 공백을 메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아롤디스 채프먼이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일단 양키스가 2020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좌완투수인 조던 몽고메리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도 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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