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이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 오른쪽 종아리쪽에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Day-to-Day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종아리쪽 통증이 빠르게 회복이 되는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백은 피할수 없어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로코 볼데리 감독은 일단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60경기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한차례 올라도...팀입장에서는 엄청난 전력 약화입니다. (홈페이지 기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날 몸상태에 따라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를 결정하게 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첫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에디 로사리오의 안타때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주루를 하면서 종아리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2회초 수비까지 마무리를 한 이후에 2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홈런 군단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서 4년 92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로 2020년에는 7경기에 출전해서 0.182/0.296/0.318,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즌 초반 타격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부상까지 당하게 되면서 시즌 초반의 결과물은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조시 도날드슨이 교체가 되고 아드리안자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단에서 내일 경기에도 아드리안자를 선발 3루수로 뛸 기회를 줄지 아니면 마윈 곤잘레스나 미겔 사노와 같은 선수를 3루수로 출전을 시킬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누구를 3루수로 출전을 시켜도 조시 도날드슨과 같은 존재감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0.259/0.379/0.521, 37홈런을 기록하면서 오프시즌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시 도날드슨은 6년 1억 2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4+1년짜리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택을 하였습니다. 조시 도날드슨이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보장된 4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도 엄청난 능력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년에 엄청난 홈런구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만약 조시 도날드슨이 부상에서 회복이 되어서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엄청난 타선을 만들수 있겠지만 2017~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2년간 165경기 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상이 길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약 부상이나 부진이 길어진다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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