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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할 예정인 닉 마카키스 (Nick Markaki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3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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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중에서 가장 먼저 2020년 시즌에 대한 옵트아웃을 선택했던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다시 2020년에 선수로 뛰는 것을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무엇이 2020년 시즌에 대한 결정을 번복하게 하였는지는 알수 없지만 일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왼손잡이 외야수 부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애틀란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가 신체검사에 실패해서 계약에 실패했던 야시엘 푸이그 입장에서는 2020년 백수 탈출 가능성이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반응이 나와야..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 시도라도 할텐데...별다른 말이 없는 것을 보면 계속해서 양성반응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983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만 37세가 되는 닉 마카키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15년부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익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코너 외야수에게 필요한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이상의 코너 외야수 수비와 솔리드한 컨텍, 출루능력을 보여주면서 생산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다면 애틀란타의 팀 승리에 기여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2019년에 겨우 0.420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주전 외야수가 아닌 팀의 4번째 외야수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 것은 닉 마카키스가 많은 출전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되겠군요.) 현재 애틀란타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마르셀 오수나, 엔더 인시아테와 같은 주전급 외야수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조지아주를 고향으로 생각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애틀란타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아무래도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수가 생각보다 적었고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 이번 의사 번복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752경기에 출전해서 0.284/0.359/0.403, 47홈런, 3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일단 팀의 60인 로스터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2번 연속으로 음성 반응이라는 결과를 얻어야 하며...당장은 몸이 100%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청백전을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일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지명할당이 된 스캇 쉬블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스캇 쉬블러가 닉 마카키스가 합류하는 시점에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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