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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벤디트 (Pat Venditte)와 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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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다수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이번주에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가 오늘 불펜투수인 팻 벤디트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마이애미 마린스와 팻 벤디트는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2020년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6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양손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로 2020년 7월 14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방출이 된 선수인데..선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니..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선수입장에서는 찬밥 더운 밥 가릴 상황이 아닙니다.)

 

1985년생으로 만 35살의 베테랑 선수인 팻 벤디트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2018년에는 LA 다저스 조직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서 공을 던지면서 단점이었던 볼넷 허용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저스의 단장이었던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임명이 된 것이 자이언츠행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47.1이닝을 던지면서 2.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3.1이닝을 던지면서 16.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58경기에 출전해서 68.0이닝을 소화한 팻 벤디트는 5.03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6/0.396/0.50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9/0.228/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매우 낮은 팔각도를 갖고 공을 던지기 때문에 좌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팻 벤디트 룰이라는 역사를 남긴 팻 벤디트인데..과연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넷 허용을 조금 줄일수 있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양쪽으로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인지 제구가 상대적으로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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