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차지한 세란토니 도밍게스는 2019년 시즌중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2019년 6월 5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수술을 받지 않고 시도한 지난 1년간의 재활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시즌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면 2021년 스캠때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을텐데..지난 1년간 재활을 하는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1년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는 선수가 최근에도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그선수들 대부분이 결국 1~2년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과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조금 바보와 같은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6월에 마지막 실전 등판을 한 세란토니 도밍게스의 경우 다음 메이저리그 등판이 빨라도 2022년 3월말일것 같은데..무려 3년간의 공백을 잘 극복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래도 선발투수 유망주로 성장하다가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피칭 감각이 약간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기억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이 부상이 있는 선수들의 재활등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구단으로 알고 있는데..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얼마나 잘 회복시킬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세란토니 도밍게스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슬라이더,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는데..아무래도 불펜이 약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이 2018년에 혹사를 시킨 것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시점에 도달한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던 힉스인데..조던 힉스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상황입니다.
2018년 5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란토니 도밍게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7일이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데...2022년 3월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다면 당시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47일 될 것 같습니다...물론 2019~2021년까지 정상적으로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서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저렴하게 활용할수 있는 시간을 모두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토미 존 수술의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고는 하지만...재활기간이 매우 긴 수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건강하게 다시 과거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사실 의문이기는 합니다. 한동안 메이저리그 팬들의 기억에서 세란토니 도밍게스라는 이름이 사라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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