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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대신 도전을 선택한 랜던 낵 (Landon Knack)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7. 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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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랜던 낵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랜던 낵은 2019년 드래프트를 목표로 주니어 칼리지에서 이스트 테네시 주립대학으로 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후반에는 구속이 조금 구속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지명을 받은 선수가 모두 1139명이었는데 랜던 낵의 이름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랜던 냅은 실망하지 않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선택을 하였으며 스터프를 개선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최근 대학을 5년 다닌 4학년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유망주로 성장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1년후에 랜던 낵은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고 USC 대학에서 다른 다저스 유망주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끝난 이후에 단순하게 피칭 감각만으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스터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선택을 한 것이 좋은 결과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충분한 잠을 잤으며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강한 공을 던지는데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고교 마지막 시즌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2017년까지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부터 건강을 회복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 출전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는 투수로 13승 무패 야수로는 11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직구 구속이 80마일 후반이었기 때문에 프로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대학 1부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겨우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역시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 여름에 훈련을 통해서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게 된 랜던 낵은 가을에는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1월달 워크아웃에서도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스카우터인 마티 램은 2018년부터 랜던 낵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까지 큰 주목을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3월 7일에 대학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삼진을 피칭을 하였고 그모습을 마티 랩이 관전을 했다고 합니다. 마티 램은 당시에 랜던 낵은 전혀 다른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졌는데 6회에도 95~96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컨트롤 된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2019년 대학시즌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레벨의 슬라이더였다고 합니다. 마티 램에 따르면 랜던 낵의 직구는 커맨드 되는 플러스 등급의 구종이며 슬라이더도 평균이상의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크게 주목하지 않고 경기장을 찾았던 마티 램은 과거에 본인이 알고 있었던 랜던 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25.0이닝을 던지면서 51개의 삼진을 잡아낸 랜던 낵은 단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학을 5년째 다른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가장 좋은 대학 5년차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데이비드 프리스였다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랜던 낵은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71만 25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는 랜던 넥은 좋은 훈련태도와 인성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재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대학 4년차 선수에서 13달만에 메이저리그 구단의 60인 로스터에서 훈련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서 좌절하는 대신에 2019년 여름에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선택을 한 것이 현재의 본인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것은 힘겨운 일이 아니라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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