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류현진 (Hyun-Jin Ryu)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1. 00:19

본문

반응형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조기에 종료가 되기전에도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택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기 때문에 이번 선택은 당연해 보입니다. 2013~2019년까지 7년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류현진은 2019년에 29경기에 출전해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투수진이 좋지 못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 몇년간 리빌딩을 진행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젊은 타자들이 많이 라인업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만 투수진은 상대적으로 약점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여러 선발투수의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였는데..결국 체인지업이 좋은 류현진을 영입하였습니다.

 

토론토가 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체인지업을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은 투수들의 영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류현진의 경우 2019년에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2.0에 가까운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9이닝당 홈런의 허용도 0.84개로 적었습니다. (2019년에 류현진은 90.6마일의 직구, 87마일의 커터, 73마일의 커브,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류현진의 개막전 상대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탬파베이 레이스로 탬파베이 원정경기이며 우완투수인 찰리 모튼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라고 합니다. 류현진이 그동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뛰었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단 한번도 공을 던져 본 적이 없습니다.

 

일단 팀의 중심타자라고 할수 있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팀을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선이 약해진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이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첫경기에서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현진의 경우 최근에 청백전에 5이닝을 던지면서 80개의 피칭 카운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개막전에는 피칭 카운트를 100개 전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피칭 카운트 때문에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류현진은 2019년에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당시에 애리조나 디백스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