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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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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였던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반면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타자였던 스캇 쉬블러 (Scott Schebler)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프로야구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48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 브룻스 레일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에 실패를 하면서 2020년 1학달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일단 조기에 중단이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시범경기 성적자체가 좋지는 않았는데...이번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성적보다 좋은 구위를 보여준 모양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당시에 다른 조항을 포함시켰을수도 있겠지만...마이너리그 옵션은 남아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30인 로스터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이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좌완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인 브룩스 레일리는 2012~2013년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이후 6년간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인데..정말 오랜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선수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5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3년간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은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던 시점보다는 적은 금액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는 것은 야구 선수들에게 엄청난 영광이기 때문에 브룩스 레일리 입장에서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었군요. 이번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스캇 쉬블러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에는 30개, 2018년에는 1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0.123/0.253/0.22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0.222/0.278/0.32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자리를 잃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도 0.238/0.385/0.38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자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장타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제 생각에는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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