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애틀란타와의 계약이 무산된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이번주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신체 검사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틀란타와의 계약이 무산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야시엘 푸이그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수 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소속팀을 찾이 못해서 백수였다가...겨우 찾은 직장이 닉 마카키스가 옵트 아웃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였는데...본인이 몸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습니다. 워낙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야시엘 푸이그이기 때문에 아마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는 동안에 플로리다의 쿠바 커뮤니티에서 인사 놀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시즌 시작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에 코로나 바리어스를 극복한 이후에 다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왼손잡이 벤치 자원을 현재 찾고 있다고 하는데..만약 원하는 왼손잡이 타자를 영입한다면 야시엘 푸이그가 다시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2번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와야 합니다. 최근에도 매일 몇명씩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 보이는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야시엘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추후에 나올수도 있겠지만...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0년 시즌은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에 0.267/0.327/0.458,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0.277/0.348/0.47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큰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겠지만 솔리드한 1~2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외야수를 구하는 구단들이 많지 않았고 경기장 안과 밖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선수였기 때문에 시장에서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기 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퍼를 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일단 코로나 바리어스에 음성반응을 보여주기전에는 어떤 구단도 계약 오퍼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 직장을 얻는데 고전했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아마도 분란거리를 만드는 일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그런 부분들이 본인이 돈을 벌 기회를 줄인다는 것을 이번 겨울에 확실하게 알았을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성격이 착해서 조용하게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