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감독인 마이크 쉴트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본인이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독도 선수의 요구를 무시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신인급 선수도 아니고 메이저리그에서 6년이 넘게 활약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이 선수의 의사를 무시하기 힘들 겁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2019년에 불펜투수로 48경기에 출전해서 3.17의 평균자책점과 2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2018년 전반기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부상 때문인지 2018년에는 구속과 커맨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후반기부터는 불펜투수로 뛰었고 2019년에는 불펜 투수로 뛰었습니다. 애런 힉스가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하게 되면서 단순한 불펜투수가 아니라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간단한 수술을 받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2020년에는 다시 선발투수로 뛸 의사를 표현한 상태입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경우 선발투수로는 118경기에 출전해서 3.36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불펜투수로는 135경기에 출전해서 3.37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선발투수로 구속이 2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2019년에는 구속이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다시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어느정도의 구속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평균 96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크 쉴트 감독에 따르면 현지시간 금요일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청백전에서 5.0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즌 시작이 1주일 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내일 선발투수로 5이닝 정도를 던진다는 것은 사실상 2020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하게 된다는 말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애런 힉스가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에 팀의 불펜투수진을 이끌었던 지오바니 가야고스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시즌 초반에 불펜진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불펜진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선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광현의 경우 팀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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