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야시엘 푸이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 야시엘 푸이그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서머 캠프가 시작함과 동시에 팀의 우익수인 닉 마카키스가 2020년 시즌 옵트 아웃을 선언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야시엘 푸이그가 주전 우익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매해 오프시즌에 훈련부족으로 체중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얼마나 몸을 준비시켰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마도 애틀란타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한 것을 보면 몸상태에는 큰 문제가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991년생인 야시엘 푸이그는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149경기에 출전해서 0.267/0.327/0.458,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수비력이 하락하기는 하였지만 우익수 공백을 메우는데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뭐...부상에서 돌아온 엔더 인시아테를 중견수로 출전시키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우익수, 오프시즌에 영입한 마르셀 오수나를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방법도 있었는데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마르셀 오수나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엔더 인시아테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야시엘 푸이그의 우익수 수비능력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야시엘 푸이그를 지명타자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쿠바 출신의 선수이며 생활 근거지가 플로리다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지아주에 위치한 팀인 애틀란타에서 뛰는 것에 불만은 없어 보입니다. 볼티모어보다는 휠씬 더 좋은 환경이며 팀 전력이 좋기 때문에 좋은 개인성적을 보여준다면 언론의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애틀란타에 젊은 외야수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빠르게 자리를 잃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현재 애틀란타의 야구 운영사장인 알렉스 안소폴로스가 토론토를 떠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프런트에서 2~3년간 일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는 잘 파악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면을 발견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으 통해서 영입했을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금액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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