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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포기할 것으로 보이는 도밍고 헤르만 (Domingo Germa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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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인 도밍고 헤르만이 아마도 은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본인의 인타그램이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의미의 트윗을 하였다고 합니다. 가정 폭력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도밍고 헤르만은 아직 63경기 징계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공을 던질 수 없게 되었으며 2021년에도 3경기 출장정지가 적용을 받게 된 상황입니다. 오프시즌에 양키스가 선발투수들을 보강하면서 2021년에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 되어도 선발투수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도밍고 헤르만이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가정폭력으로 이미지는 바닥이 된 상황이라..양키스가 아닌 다른 구단에서 자리를 잡는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전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인 에디슨 러셀이 이번에 한국 프로야구행을 선택한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2017-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도밍고 헤르만은 2019년에는 팀의 5선발투수로 18승 4패 평균 자책점 4.03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인데..가정 폭력으로 인해서 시즌말미부터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의 옳지 못한 행위에 대한 징계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지만..2020년 시즌을 공을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사실의문인 상황입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2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도밍고 헤르만은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선수인데...여전히 피홈런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가 더 적절해 보이며 양키스 스타디움과 같이 홈런이 많은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 아니라 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이 큰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어울리는 투수입니다.

 

일단 완벽하게 은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다시 공을 던지겠다고 선언할 수도 있겠지만...아무래도 다시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기회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제기억에 양키스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구단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2년 17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받은 연봉의 합이 100만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상당히 힘들것 같은데..평생 야구만을 한 도밍고 헤르만이 과연 새로운 일을 해서 생활을 유지해 나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에는 60인 로스터에 제외가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징계에 의한 출장 정지이기 때문에 단 1달러의 연봉도 지불이 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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