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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경쟁을 시작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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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가 2020년 시즌에는 공을 던지지 않는다고 선언을 하면서 2020년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자리가 한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하게 포지션 경쟁이 없었던 LA 다저스의 서머 캠프에 확실한 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우완투수들인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과 더스틴 메이 (Dustin May),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이 가장 유력한 선발투수 후보라고 합니다. 어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기사속의 글을 보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가장 유력한 선발투수 후보라고 하는데 이미 4.0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이 완성이 된 상태이며 시즌 개막때는 6.0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는 2020년 스캠기간에 옆구리쪽에 문제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휴식기 기간에 통증은 사라졌으며 현재는 몸이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2020년 스캠기간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장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하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 아마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몸을 만들거나 다저스의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경우 이닝이 지속이 되면 구속이 하락한다는 점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투수로 적극적으로 고려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미 넬슨도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어깨 수술이후에 아직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작 피더슨과 함께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될 뻔했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36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 선발투수로 52경기, 불펜투수로 84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는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불펜투수로 3.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역할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불펜이 아닌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구종을 잘 섞어던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은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3년의 서비스 타임이 더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다시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얼마나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020년 성적이 좋다면 오프시즌에 쓸만한 유망주를 1명 받아 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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