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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수술을 받을 예정인 지미 넬슨 (Jimmy Nel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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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지미 넬슨이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늦은 등쪽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사실상 허리 수술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등쪽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지미 넬슨인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공을 던질 수 없는 휴식기에 몸 상태가 호전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면서 지미 넬슨은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월달에 발생한 통증으로 7월달에 수술을 받는 것을 보면 과연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합니다.

 

오프시즌에 LA다저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지미 넬슨은 2020년에 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0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2020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대신에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시범경기에서도 공을 던지지 못한 지미 넬슨인데...그래도 2020년 시즌중에 25만달러 (시즌이 약 1/3이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50만달러를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부상의 위험성이 존재했기 때문에 도박에 가까운 영입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결국 실패한 도박이 되었습니다. 또다른 다저스의 도박 영입인 알렉스 우드의 경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소한 현재까지는 건강한 모습을 알렉스 우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9년생인 지미 넬슨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5~2017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7년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팀의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타자로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이후에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으며 2019년에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는데...이번에 부상으로 허리쪽 수술까지 받게 된다면 추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받는 것은 조금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현재와 같은 유리몸이라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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