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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0년 스프링 캠프 상황 정리 (2020년 07월 08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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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 3일에 2020년 메이저리그 서머캠프가 시작이 되었는데 아직 다저스의 서머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이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고려해서 고민하고 있는 선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이름이 공개가 된 선수들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고...6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까지 고려하면 명단이 더 확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한 트위터는 다저스의 선수중 10명의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트윗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 별다른 이유가 없이 스캠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선수들의 경우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과 외야수인 A.J. 폴락 (A.J. Pollock),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의 경우 본인의 건강이나 가족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선수들로 켄리 잰슨은 이미 2번이나 심장 수술을 받은 선수이며 스캇 알렉산더는 1형 당뇨병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폴락의 경우 5월달에 생후 24주가 된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족의 건강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번주말쯤에는 2020년 시즌을 소화할지 아니면 스킵을 할지 결정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켄리 잰슨은 1800만달러, A.J. 폴락은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에정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기는 힘들겁니다. (일단 2020년에 3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20년에는 뛰지 않는 선택을 한 상황입니다.)

 

반면에 우완투수인 페드로 바에스 (Pedro Baez)와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포수인 케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내야수 개빈 럭스 (Gavin Lux)의 경우 볃다른 원인이 없이 2020년 서머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 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2020년 시즌이 끝나는 페드로 바에스입장에서는 2020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쉬운 상황이 되었으며 2020년에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토니 곤솔린과 개빈 럭스입장에서도 현재 스캠에서 기량을 보여줄 기회를 얻기 힘들다는 점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보다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모두 건강하게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구단에서 공식발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에 거론이 된 선수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대신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와 접촉을 하였기 때문에 자가 격리 중일수도 있습니다. 과거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키버트 루이스가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는데..결과가 나오기 전에 접촉을 하였기 때문에 자가 격리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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